동국대학교 주변에 유명한 볼거리는 남산타워가 있습니다

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

▷ 말베르크 카페

말베르크 카페는 동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약 1~2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

말베르크 카페는 카페 겸 커피 그라인더 박물관입니다

말베르크(Mahlwerk)는 독일어로 '물레방아'를 의미합니다

정문부터 주변을 둘러봤는데 수많은 커피 그라인더들이 있습니다

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카페가 있습니다

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3,900원이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

2층에도 엄청 많은 커피 그라인더가 있습니다

이 많은 커피 그라인더들을 사장님께서 독일 등 유럽에서 직접 수집하셨다고 하네요

300년 이상 된 그라인더도 있고 80년대까지 만들었던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

사장님한테 커피 그라인더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

사장님이 커피 그라인더들을 전시한 이유가 커피의 발전에 있어서 커피 그라인더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

또 커피 그라인더의 변천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하네요

그리고 제는 커피 그라인더가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사용하기도 했고

신혼부부들의 혼수용품으로도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

2층 테라스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

나무 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동국대 바로 앞에 있어서 학생들이 잠시 쉬기에 좋은 공간일 거 같아요

또 공부하시려면 옆에 스터디룸 같은 곳이 있으니 전화로 예약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

카페 운영시간은 10:00 ~ 20:00 이라고 하네요

오후에 시간이 남거나 장충동 주변에 볼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